콘텐츠 데이터의 모양 (Shape of Contents Data)

맥도너(A.M.McDonough)는 다음과 같이 데이터와 정보, 지식을 구분한 바 있습니다.

데이터((Data) : 가공되지 않은 1차원적의 원시 기록의 상태
정보((Information) : 데이터가 가공을 거쳐 특정한 맥락 속에서 이해되는 것
지식(Knowledge) : 상호연결된 정보 패턴을 이해하여 이를 통하여 예측한 결과물
지혜(Wisdom) : 근본 원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도출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


가공되지 않은 데이터는 정제되지 않은 원유와 같습니다.

오랫동안 ‘역청’으로 불리며 사람을 현혹하는 마법의 물질이자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 물질이었던 주술적인 대상, 우리는 이 물질을 석유라고 불렀었습니다. 하지만 정제되지 않은 원유처럼 데이터 역시 가공의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습니다.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의 또 다른 석유, 데이터를 만들고 분류하고 가공하고 있습니다.

정보와 콘텐츠에 어울리는 데이터의 모양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.

숫자로 구성된 데이터와 의미를 갖는 데이터의 모양은 조금 다릅니다.
우리는 의미를 갖는 데이터, 즉 정보와 콘텐츠를 구성하는 데이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.
사람의 언어와 생각을 담는 그릇으로서 데이터가 그 가치를 지니기 위해서는 검색이 가능하며 연결이 용이하며 누구나 쉽게 편집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.